라면기행
-
라면기행 :: 농심 - 후루룩 칼국수라면기행/농심 2015. 3. 10. 21:03
"농심의 또다른 칼국수, 후루룩 칼국수"오랜만에 쓰는 라면 기행 편이다. 오늘 소개할 라면은 농심의 '후루룩 칼국수'다. 전에 소개한 적 있는 '멸치 칼국수 라면(http://sukzintro.net/620)'과는 또 다른 제품이다. 둘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을 사용하지만 둘 사이에 가장 큰 차이점은 국물이다. 전작은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멸치' 국물을 사용했고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닭' 육수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농심에서 만들었으니 왠지 모를 믿음이 간다. 한번 먹어보도록 하자. 포장 전면에는 역시나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을 강조하고 있다. 후면에는 칼국수를 간편하게 먹기 위해 만들었다는 설명과 이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있다. 원형의 사리와 분말 스프와 건더기 스프가 들어있다. 물에 스..
-
라면기행 :: 이마트 - 도전! 하바네로 라면라면기행/기타 2014. 12. 27. 07:00
"한국에서 두번째로 매운 라면, 하바네로"이번에 소개할 라면은 대형 마트 중 하나인 '이마트'의 PB 상품인 '도전! 하바네로' 라면이다. 틈새라면(http://sukzintro.net/462)에 이어 한국에서 두번째로 매운(스코빌 지수가 높은) 라면이다. 수치상으로 보면 1위와는 차이가 제법 많이 나지만 다른 라면에 비하면 이 역시 무시 못하는 수준이다. 마트 갈때마다 관심은 있었는데 한번도 먹어본 적은 없다. 그러던 중 지난 'Wheels 집들이' 때 해장을 위해 사서 먹어 보았다. 검은색 바탕에 빨간 국물이 아주 강렬하게 보이는 포장이다. 눈물 흘리는 캐릭터를 통해 아주 맵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 뒷면을 보니 청양고추보다 20배 매운 하바네로 고추가 들어간 짜릿하고 얼큰한 맛이라고 하는데.. 도대..
-
라면기행 :: 팔도 - 일품 해물라면 :: 느린마을 막걸리라면기행/팔도 2014. 11. 20. 07:00
"또다른 해물 라면 - 팔도 일품 해물라면"분명히 집에 있던 라면을 다 먹었는데 주말에 보니 새로운 라면이 집에 있는게 아닌가? 권 여사가 사 놓은 '팔도 - 일품 해물라면' 이었다. 분명 예전에 먹어본 라면인데 맛이 기억이 안 나는 걸 보니 별로 맛이 없었나 보다. 맛있었으면 지속적으로 계속 사 먹었겠지. 그래도 리뷰를 안 했던 라면이니까 다시 먹어보기로 하자. 해물이 라면 맛을 살렸다 라는 제법 거창한 문구가 적힌 포장 전면. 후면은 역시나 조리법과 성분 등이 나와있다. 나름 들어가 있는 해물들이 거의 국내산이며 오징어만 페루산이 섞여있다. 이럴거면 그냥 페루산만 하지.. 사각형의 사리와 분말스프, 건더기 스프가 들었다. 라면 끓이는 법은.. 더 이상 설명하지 않겠다. 완성.. 됐는데 딱 봐도 면과 ..
-
라면기행 :: GS25 - 매운 치즈 볶음면 :: 홍석천 라면, 홍석천's 홍라면라면기행/기타 2014. 11. 4. 07:00
"홍석천의 홍라면 그 두번째, 매운 치즈 볶음면"홍석천의 홍라면, 매운 해물 볶음면(http://sukzintro.net/668)에 대해서 소개를 했었다. 근데 이 홍라면은 하나가 더 있다. 바로 이번에 소개할 '매운 치즈 볶음면' 이다. 이름에서 대충 맛을 예상할 수 있는 그런 제품이다. 저번 소개글에 지인 중 '장존슨'이 매운 해물 복음면을 먹고 장염에 걸렸다고 했는데 이 치즈 볶음면은 조금 맵지만 그 정도의 충격은 아니라고 한다. 매운걸 못먹는 그 녀석이 먹을 정도라니.. 근데 매운건 둘째치고 정말 맛있다고 열렬히 추천을 해준다. 사진에 나온 치즈 때문인지 훨씬 순해 보이는 이미지다. 이제 홍석천 얼굴만 봐도 왠지 좀 무섭다. 여기도 스프가 세개 들어있다. 치즈가루, 건더기 스프, 액상스프로 이루어..
-
라면기행 :: GS25 - 매운 해물 볶음면 :: 홍석천 라면, 홍석천's 홍라면라면기행/기타 2014. 11. 3. 07:00
"새로운 매운 라면의 강자, 홍석천의 홍라면"이번에 소개할 라면은 요즘 인기가 급상승 하고 있다는 GS25에서 판매하는 홍석천의 홍라면 "매운 해물 볶음면" 이다. 인기가 많다고 해서 사먹은 건 아니고.. 전라도 여행 갔을때 마지막날 밤 숙소에서 먹을 맥주를 사서 편의점에 들어갔다가 왠 라면에 '홍석천'의 얼굴이 나와있는게 아닌가? 도대체 이건 뭐하는 제품인가..? 하다가 '매운' 해물 볶음면이라고 되어 있길래 호기심이 발동해 사서 숙소로 들어갔다. 내가 누군가? 틈새라면과 불닭볶음면을 마스터하고 심지어 염라면(틈새라면 + 불닭볶음면)까지 소화해 낸 인물이 아니던가? 지가 매워봤자 얼마나 맵겠어? 라는 생각을 가지고 뜨거운 물을 부었다. 완성된 해물 홍라면을 한 젓가락 먹고 잠시 후 한번 더 먹었다. 우..
-
라면기행 :: 풀무원 - 생가득 가쓰오 우동라면기행/풀무원 2014. 10. 1. 07:00
"처음으로 맛보는 풀무원의 라면 제품 - 가쓰오 우동"가족들이랑 마트에 갔다가 권여사가 어느 코너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무슨 제품을 보고 있는가 궁금해서 가봤더니 '풀무원'에서 나온 제품인 '가쓰오 우동'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더라. 먹고 싶으면 하나 사라고 했다. 풀무원에서 만든 라면은 나도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 궁금하기도 한 데다가 왠지 풀무원이라는 기업에서 만들면 믿음이 간다. 이래서 기업이미지가 중요한거다. 제품은 3인분이 함께 들어있다. 2분만에 조리가 가능하다고 강조 되어 있다. 뒷면에는 제품에 대한 소개들이 나와있는데 하나씩 보도록 하자. 좋은 원료와 무첨가 원칙 등 풀무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들에 대한 소개 간편하지만 제대로 된 맛을 강조한 부분. MSG를 넣지 않았다..
-
라면기행 :: 면사랑 - 볶음 짬뽕면라면기행/기타 2014. 9. 30. 07:00
"군생활의 추억, 그리고 짬뽕면"나는 2004년에 군대를 가서 2006년에 전역을 했다. 적당한 시기에 군대를 갔다 오다보니 주변 사람들과 비슷한 시대에 군생활을 했다. 그 당시에 군생활을 했던 우리 모두의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이 제품 '면사랑'의 '볶음 짬뽕면'이다. 이게 왜 공통점이 되냐면 힘든 군생활 중 버티는 힘이 되었던 사소한 것들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PX 에서 돌려먹는 짬뽕면과 물만두의 조합은 정말이지 환상적이었다. 그 당시 PX에 이런 형태의 냉동 제품이 많이 있었지만 역시나 최고의 인기는 바로 이 면사랑의 제품이었다. 이 녀석 때문에 전역 후 그 맛을 잊지 못해 이 제품을 구하기 위해 수소문을 했더니 편의점 '바이 더 웨이(By The Way)' 에만 판매를 한다고 해서 찾..
-
라면기행 :: 오뚜기 - 스파게티 라면라면기행/오뚜기 2014. 9. 16. 07:00
"군인의 필수품 - 오뚜기 스파게티 라면"이번에 소개할 라면은 '오뚜기'의 '스파게티' 라면이다. 굳이 제목을 '군인의 필수품' 이라고 한 까닭은 군 생활의 추억 때문이다. 내가 군생활을 한 부대에서는 이 스파게티 라면이 보급이 나왔었는데 따로 끓여먹기는 힘들고 소위 말하는 '뽀글이'로 아주 인기 있는 제품이었다.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우리 부대 뿐만 아니라 다른 군 부대에서도 역시 인기가 많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고된 근무 후 하나 먹는 뽀글이는 정말 천상의 맛이었는데 전역 후 해보니 정말 맛없더라. 그래도 힘든 군생활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어찌됐든 이 제품은 국물이 없는 비빔면 형태의 라면인데 정통 스파게티를 재현했다고 한다. 그 의견에 동의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나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