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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소세지와 햄을 먹다 :: 풀빛농장 - 5%소세지, 하얀 베이컨, 저염 등심햄 :: [명품식탁K]미식일기/명품식탁K 2014. 11. 25. 07:00
"풀빛농장, 5% 소세지, 하얀 베이컨, 저염 등심햄"최근에 음식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명품식탁K(http://goodtable.co.kr)'에서 주문을 여러번 해서 먹어 보았다. 주문 하는 음식마다 다 기대이상의 맛을 보여주어서 이제 우리 가족에게는 믿고 먹는 '명품식탁' 이라고 부를 정도가 되었다. 그러다 보니 집에서 먹을거리가 떨어져 갈때면 명품식탁에 접속한 후 이것 저것 기웃 거리는게 일상의 재미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야 말았다. 이번에 먹은 제품은 '풀빛농장'에서 생선하는 햄 시리즈이다. 저번 집들이 때 홍어삼합을 주문하기 위해 들어왔다가 1차를 먹고 2차로 맥주 한잔 할때 안주로 먹기 위해 주문했다. 인스턴트 제품은 별로 즐기지 않는 편인데 이상하게 베이컨과 스팸류의 햄은 가끔 찾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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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기행 :: 팔도 - 일품 해물라면 :: 느린마을 막걸리라면기행/팔도 2014. 11. 20. 07:00
"또다른 해물 라면 - 팔도 일품 해물라면"분명히 집에 있던 라면을 다 먹었는데 주말에 보니 새로운 라면이 집에 있는게 아닌가? 권 여사가 사 놓은 '팔도 - 일품 해물라면' 이었다. 분명 예전에 먹어본 라면인데 맛이 기억이 안 나는 걸 보니 별로 맛이 없었나 보다. 맛있었으면 지속적으로 계속 사 먹었겠지. 그래도 리뷰를 안 했던 라면이니까 다시 먹어보기로 하자. 해물이 라면 맛을 살렸다 라는 제법 거창한 문구가 적힌 포장 전면. 후면은 역시나 조리법과 성분 등이 나와있다. 나름 들어가 있는 해물들이 거의 국내산이며 오징어만 페루산이 섞여있다. 이럴거면 그냥 페루산만 하지.. 사각형의 사리와 분말스프, 건더기 스프가 들었다. 라면 끓이는 법은.. 더 이상 설명하지 않겠다. 완성.. 됐는데 딱 봐도 면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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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 과메기를 맛보다! :: 과메기 손질법미식일기/요리하기 2014. 11. 19. 07:00
"청어 vs 꽁치, 청어 과메기를 맛보다"어느 일요일 오후, 종길동 영감 한테 전화가 왔다. 두서없이 일단 집 앞으로 나오란다. 나갔더니 뭔가 가득 들어있는 비닐 봉지 하나를 건네고는 출근한다고 가버렸다. 형은 나에게 뭘 건네고 간 것일까? 바로 포항에서 사온 청어 과메기다. 이 청어 과메기가 의미가 있는 이유는 청어잡이가 수월치 않아 한동안 꽁치 과메기만 먹어오다가 최근에 다시 부활한 과메기의 원조 격이라 할 수 있겠다. 청어로만 만들다가 청어가 없어져 꽁치로 대체 되었다고도 하는데 확실한건 아니다. 아마 두 가지로 같이 만들다가 청어가 잘 안 잡혀서 꽁치만 남은 쪽이 더 맞지 않을까? 과메기라는 말의 어원은 눈을 꿰어 만들었다는' 관목(貫目)'에서 유래 되었는데 목이 포항 사투리로 '메기'라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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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맛집 :: 공사판구이(04892) - 오겹살, 목살, 돼지 껍데기 [진평동 맛집] :: 공사팔구이구미맛집/진평동 2014. 11. 17. 07:00
상호 : 공사판구이(공사팔구이)전화 : 054-476-0489주소 : 경북 구미시 진평동 79-6 "공사판에서 고기를 구워먹다"어느 저녁, 회사에서 집으로 나오기 전 남아있는 친한 동기들이 있는게 아닌가? 그나마 자주 만나는 동기들인데 '최지'와 '지누'였다. 반가운 마음에 별뜻없이 인사를 건넸다. 그런데 지누 녀석이 "술 마시자구요? 한잔 합시다" 하는게 아닌가? 난 정말 그냥 말 걸어본 건데 내가 연락이 오면 무조건 술을 마셔야 되는 것 같단다. 나는 그런 존재라나 뭐라나.. 뭐 그렇게 뜬금없이 술 약속이 생겨 버렸고 회사앞에서 간단하게 한잔 하려고 했으나 지누 녀석이 맛있는 곳으로 데리고 간다고 한다. 자기가 구미에서 먹어본 돼지고기 중에는 최고라며 맛집 블로거라면서 아직도 안 가봤냐고 핀잔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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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정보 :: 집에서 홍어삼합 해먹기 :: 김지순 홍어, 오쿠 버크셔K 앞다리 수육취미생활 2014. 11. 13. 07:00
"집에서 홍어삼합을 해먹자, 김지순 홍어, 버크셔K 앞다리 수육"내가 홍어를 처음 맛본 건 대학교 때의 일이다.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 나지만 가족행사로 부페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아버지께서 접시에 홍어를 조금 담아 오셨다. "나보고 이거 조금 먹어봐라." 하셨던게 처음 홍어를 먹었던 기억이다. 어릴때 부터 워낙 가리지 않고 먹어온 터라 별 부담없이 먹었는데 그 맛은 소문에 비하면 그렇게 충격적이진 않았었다. 물론 지금 생각해 보면 그 홍어는 많이 삭힌건 아니었다. 그땐 홍어라는 음식이 딱히 맛있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시간이 흘러 지금은 틈만나면 찾아먹는 홍어의 팬이 되었다. 물론 지금은 전국적으로 많이 보급 되었지만 그래도 전라도가 아닌 지역에서는 전문점이 많지도 않거니와 제대로 맛을 내는 곳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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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맛집 :: 해운대 바다장어 조개구이 - 장어구이 [인동/인의동 맛집]구미맛집/인의동 2014. 11. 12. 07:00
상호 : 해운대 바다장어 조개구이전화 : 054-474-7772주소 : 경북 구미시 인의동 699-15 "장어로 2차 달리기"종길동 영감의 몸보신 호출로 1차에서 민물 장어(http://sukzintro.net/670)를 먹은 후에 간단히 하기로 하고 만났지만 너무 이른 시간이라 잠깐 2차를 하고 헤어지기로 했다. 어디로 갈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민물 장어를 먹은 김에 그냥 바다 장어까지 먹어 보자는 얘기가 나왔다. 안 그래도 오랜만에 민물 장어를 먹은 터라 그 맛을 비교해보고 싶어서 옆에 개업한지 얼마 안 된 바다 장어구이 집 '해운대'로 자리를 옮겼다. 원래 다른 가게 였는데 무얼 팔던 곳인지는 잘 모르겠다. 가격은 대충 이렇다. 그렇게 싸지도, 그렇다고 비싸지도 않는 어중간한 가격이다. 그래도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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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맛집 :: 화석정 - 민물장어 양념구이 [인동/진평동 맛집]구미맛집/진평동 2014. 11. 10. 07:00
상호 : 화석정 민물장어전화 : 054-471-8989주소 : 경북 구미시 진평동 1042-5 "구미 생선구이 전문점, 화석정"어느 저녁, 종길동 영감한테서 연락이 온다. 전날 밤을 회사에서 지새우고 이제 퇴근 한다고 몸 보신이나 하러 가자는 내용이었다. 나도 요즘 몸이 허한 걸 느끼는데 맨날 새벽까지, 혹은 밤새 일하는 영감은 어떻겠는가? 보신용으로 뭘 먹으면 좋을까 고민을 했는데 딱히 답이 나오지 않았다. 구미에는 좋아하는 보신탕도 제대로 하는 집이 없다. 그렇다고 집에서도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삼계탕을 먹고 싶지는 않고.. 그럼 결국 장어밖에 없다. 구미에서 자주 가는 장어 전문점은 몇 군데 있지만 항상 같은 곳만 갈 수 있겠는가? 우연히 회사에서 정보를 입수한 괜찮은 생선구이 집이 있다고 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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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기행 :: GS25 - 매운 치즈 볶음면 :: 홍석천 라면, 홍석천's 홍라면라면기행/기타 2014. 11. 4. 07:00
"홍석천의 홍라면 그 두번째, 매운 치즈 볶음면"홍석천의 홍라면, 매운 해물 볶음면(http://sukzintro.net/668)에 대해서 소개를 했었다. 근데 이 홍라면은 하나가 더 있다. 바로 이번에 소개할 '매운 치즈 볶음면' 이다. 이름에서 대충 맛을 예상할 수 있는 그런 제품이다. 저번 소개글에 지인 중 '장존슨'이 매운 해물 복음면을 먹고 장염에 걸렸다고 했는데 이 치즈 볶음면은 조금 맵지만 그 정도의 충격은 아니라고 한다. 매운걸 못먹는 그 녀석이 먹을 정도라니.. 근데 매운건 둘째치고 정말 맛있다고 열렬히 추천을 해준다. 사진에 나온 치즈 때문인지 훨씬 순해 보이는 이미지다. 이제 홍석천 얼굴만 봐도 왠지 좀 무섭다. 여기도 스프가 세개 들어있다. 치즈가루, 건더기 스프, 액상스프로 이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