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로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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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산마루 - 시락국, 해물파전 [서구/대신동 맛집] :: 본격 등산 시리즈 #1부산맛집/서구 2010. 11. 27. 16:50
상호 : 산마루 전화 : 051-247-8457 위치 : 부산 대신동 꽃마을 등산로 입구 어느 토요일, 이상하게 등산이 가고 싶었다. 주변 사람 여럿에게 그 얘기를 하니 다들 반응이 '니가 드디어 미쳤구나' 라는 식이었고 본인 스스로도 어떻게 해야 될지 잘 모르겠다고 생각 중이었다. 그러고 밤에 잠을 잤는데 일요일 새벽 4시에 기상을 했다. 아.. 이건 등산가라는 하늘의 계시다 라고 생각을 하고 등산 갈 채비를 하는데 부모님께서 소리를 듣고 일어나실까봐 그냥 마음을 접었다. 근데 왠걸 부모님께서 일어나셔서 밥을 드시더니 등산을 가시는게 아닌가? 그래 가자. 더이상 망설이지 말고. '酒신'님께 연락을 했다. 당연히 반발을 할 줄 알았는데 같이 가자고 한다. 콜. 어느 산을 갈까? '금정산', '장산'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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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뚱이네 양곱창 - 모듬 양곱창 [동래/명륜동 맛집]부산맛집/동래구 2010. 11. 26. 17:52
상호 : 뚱이네 양곱창 전화 : 051-558-0697(예약 불가) 위치 : 부산 동래전화국 근처 동래별장 옆 어느 저녁 야로뽕 녀석이 전화가 와서는 오랜만에 한번 보자고 한다. 약속이 하나 있었지만 취소를 하고 오랜만에 친구녀석을 만나러 가기로 했다. 나는 아직 학생이고 녀석은 사회생활을 하니 예전만큼 만나기가 쉽지가 않다. 메뉴를 무얼 할까 정하다가 야로뽕 녀석이 일하는 곳이랑 가깝기도 하고 안간지 좀 됐기에 '뚱이네 양곱창'으로 정했다. 예약이 불가능 하기에 일찍 가서 자리를 잡는게 가장 좋은데 이 날따라 다들 사정이 안되고 해서 혼자 미리 출발을 해서 자리를 잡기로 했다. 야로뽕 녀석이 금방 갈터이니 좀 기다리라고 한다. 가게 전경. 원래 이렇진 않았는데 건물이 리모델링 한다고 어수선했다(2~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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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뚱이네 양곱창 - 모듬 양곱창 [동래/명륜동 맛집]부산맛집/동래구 2010. 9. 30. 21:52
상호 : 뚱이네 양곱창 전화 : 051-558-0697 위치 : 동래 전화국 근처 동래별장 옆 한가위가 오기전에 "야로" 녀석이랑 한잔하기 위해 약속을 잡았습니다. 요즘 휴학해서 만나기 힘든, 그리고 항상 섭섭한 "씹교" 녀석도 같이 소환했습니다. 같이 있던 "삽교"도 끌고 동래에서 정말 유명한 "뚱이네 양곱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경성대, 부경대" 역 앞 버스 정류장에서 "51"번 버스를 타고 가서 "동래전화국" 역에 하차합니다. 18시까지 약속 시간인데 역시나 아무도 안옵니다. 먼저 가서 자리를 잡고 기다립니다 찍어먹는 3가지 종류의 소스 입니다. 개인적으로 중간녀석과 왼쪽의 소스를 가장 좋아합니다. 왠만한 고기집에는 다 나오는 그런 기본입니다. 하지만 매운고추와 다진마늘을 이용해 차별화를 둿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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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나들목 - 김치찜 [남구/대연동 맛집]부산맛집/남구 2010. 9. 1. 21:43
상호 : 나들목 전화 : 051-611-1119 위치 : 남구 대연 1동 875-13, 대연사거리 밑 코리아 모텔 뒷편 골목안 귀국하고 복학준비도 하면서 이것저것 하고 있는 중에 피카츄가 서울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예비군을 핑계로 부산에 내려온다고, 1년만에 꼭 한번 보자고 술을 한잔 사주겠다고 합니다. 맨날 내돈주고도 사먹는 술인데 친구가 사준다고 하면 거절하지 않는것이 도리라 생각하여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오랜만에 대연동에 김치찜을 먹으러 "나들목"으로 장소를 정하였습니다. 1년만에 보는 피카츄의 모습. 변한게 없습니다. 여전히 머리는 크고 귀여운 짓을 할려고 노력하고 재수 없는 목소리 입니다. 언제나 피카츄와 세트인 야로뽕. 이 녀석은 피카츄를 만나기 몇일전에 따로 만나서 별로 반갑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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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마라톤집 - 오뎅탕, 마라톤 [서면 맛집]부산맛집/진구 2008. 10. 14. 07:48
외국에 나가있던 허동빠가 부산에 왔다고 연락이 왔다.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는 날이 되었다. 대학 진학 후에도 자주 모일 줄 알았지만 이렇게 다 같이 모이는건 1년의 한두번 밖에 안되는 연례행사가 되버렸다. 1차는 간단히 술맛안나는 서면의 한 이자까야에서 때우고...지나가다가 꼭 가보고 싶었던!! "마라톤" 집이 있어서 2차로 냉큼 들어가 버렸다. 메뉴판. 우리 학교 앞에 있는 술집에 비하면 엄청난 가격이지만...잘생각해보면 딱히 비싸지도 않은 듯 하다. 야로뽕. 1차 후 얼굴에 적색경보 -_-;; 오랜만에 등장한 피카추. 여자생기더니 얼굴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_- 외국물 먹고온 허동빠. 보통 배낭여행이라 하면 -_- 자기가 벌면서 힘들게 힘들게 여행 하는데... 이건 뭐 -_-;; 아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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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진주 양곱창 - 모듬 양곱창 [수영/광안리 맛집]부산맛집/수영구 2008. 8. 5. 10:40
심우회 계모임 날이 다가왔다. 이번엔 무얼 먹을까...고민고민을 거듭하다가 급하게 양곱창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정가네 양곱창을 가보고 싶었지만 정확한 위치도 모르고 그 누구도 가본 적이 없어서 맛이 검증 되지도 않았다. 그나마 두명이 가서 만족스럽게 먹고 왔던 수영의 진주집으로 결정했다. 메뉴판. 오늘은 특별히 사진이 많이 흔들렸다 -_-;; 비싼걸 먹어서 그런가보다. 특별하지 않은 간장 양파. 요 양념장이 이 집의 맛을 한층 더 올려주는거 같다. 소금. 쌈야채. 싱싱했다. 요 국물김치가 맛이 좋아서 몇번 리필해 먹었던 듯. 자 야로뽕. 니 표정 어쩔? 소서노. 국물 김치에 집착중;;; 제일 많은 팬을 확보중인 피카추. 요즘은 지상 최악의 생물이라 불리고 있다. 마늘도 저렇게 다른 그릇에 담아서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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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너우리 순대국밥 - 수육, 라면국밥, 생 돼지 김치볶음 [연제구/망미동 맛집]부산맛집/수영구 2008. 2. 9. 02:43
심우회 급 만남을 가지기로 했다. 소서노는 동생이 휴가나와서 가족모임으로 못온다고 한다. 결국 야로뽕과 피카추 그리고 나 3명이서 만나기로 했다. 장소는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안가다가...너우리 순대국밥으로 결정했다. 야로뽕과 나는 센텀 롯데백화점에서 아이쇼핑 하다가 택시를 타고 출발하고 피카추는 바로 오기로 했다. 지하철역 에서 만나서 3명이서 문을 열고 들어갔다. 따로 설명할 필요없는 기본 주는 마늘, 고추, 양파 쌈장. 특이하게 초장에 무쳐나왔다. 신기했다;; 이런건 처음이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역시 젓국에 무치는게 내 입맛에는 맞는 듯. 그래도 막 먹어댔다. 나름의 맛이 있는듯 하다. 없으면 안되는 새우 젓갈. 역시 젓갈이 좋아. 난 왜이리 젓갈이 좋지;;; 자 그럼 오늘의 등장인물을 한번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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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대남포차 - 문어숙회, 해물 [대연동/경성대/부경대 맛집]부산맛집/남구 2008. 1. 29. 02:25
언젠가 술이 땡기는 저녁이었다. 야로뽕을 부르고 같이 있던 이상형이랑 대남포차를 가기로 했다. 6시 이후로 가면 자리 앉기가 정말 힘들기 때문에 5시 40분쯤 도착했다. 앉아서 얘기나 하고 있기로 했다. 우리처럼 먼저 와서 기다리는 손님분들이 계신다. 달력사진이 참 마음에 든다;;;;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고 있는 이상형. 그걸 지켜보는 야로뽕. 그놈 몽타주 하고는;; 둘이 같이 한장. 야로뽕 미안;;; 기본으로 나오는 햇김국. 이거만 가지고도 소주 마실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따뜻할때는 맛있는데 식으면 별로 인듯. 기본 나오는 것들 전체샷. 꼬막, 굴, 횟간, 천엽, 미역줄기. 이날 꼬막이 비린내가 좀 많이 나서 별로 였다. 저번에는 맛있었는데. 역시 날이면 날마다 맛이 같을 수 는 없구나;;; 횟간은..